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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소식

[보도자료] 홈플러스 공익채권단 협의회 성명서 발표 (26.08.25. 배포)

홈플러스 상거래 공익채권단 성명서 발표 보도자료 다운로드

 


성명서

“3,300여 개 납품업체의 희생 위에 이루어지는

회생은 회생이 아닙니다.”

상거래 공익채권공정하고 실현 가능한 변제계획으로 답하라 -
 


 우리는 홈플러스에 상품을 공급해 온 납품업체들의 모임홈플러스 상거래 공익채권단 협의회입니다우리는 홈플러스가 다시 일어서기를 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홈플러스의 회생과 납품업체의 생존이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1 5개월간 "납품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된다"는 회사의 말을 믿고 물품 공급을 계속하며 홈플러스의 매장을 지탱해 왔습니다그 결과가 오늘의 약 8,300억 원에 이르는 미지급 납품대금입니다법이 다른 어떤 채권보다 먼저수시로 갚으라고 정한 공익채권이 기약 없이 쌓여 온 것입니다. 2026 8 13일 매장이 다시 문을 열었을 때그 매대를 채운 것 역시 대금을 받지 못한 채로 다시 물건을 대준 납품업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홈플러스가 관계인집회 직전에 우리에게 내민 것은, 2028 2월까지 밀린 대금의 0.5%만을 갚고 나머지 대부분(79.2%) 2030 2월까지 원금만 갚겠다는 상환계획에 동의하라는 것입니다메리츠 관계사가 보유한 채권을 이보다 먼저 갚겠다는 계획(250억 원은 회생 인가 후 10일 안에 변제나머지 1 2,000억 원은 2028 2월까지 변제)과 극명하게 대조되어, 납품업체만 희생하는 구조입니다.

우리는 임금채권을 비롯한 다른 공익채권자들과 다투지 않습니다다만 상거래 공익채권도 동등하게순차적이고 계속적으로 변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입니다만약 근로자들에게 "2028년까지 임금의 0.5%만 주겠다"는 계획이 제시되었다면그 누구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상거래 공익채권자인 우리 납품업체 뒤에는 수많은 근로자와, 그들에게 용역과 물품을 공급하는 재하청업체와그 가족들의 생계가 걸려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왜 납품업체만 뒤로 미루는 것인지, 3년 뒤 무엇으로 갚겠다는 것인지, 이자와 지연손해금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구체적 근거제시도 없이 상환계획에 동의하지 않으면 회생이 폐지될 수 있고그 경우 변제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추상적 호소문을 보내왔습니다납품업체들의 불안과 부지를 볼모로 동의를 재촉하는 것은 '상생'이 아닌 희생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청합니다.

하나홈플러스는 상거래 공익채권을 다른 공익채권자들과 동등하게 대해주시고변제재원과 변제시기변제기준을 구체적으로 밝힌 실질적인 변제계획을 제시하십시오.

하나홈플러스는 이미 확보한 2,000억 원 신규자금(DIP)과 향후 유입될 자금을 상거래 공익채권 변제와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합니다.

하나상환계획 동의 여부를 이유로또 정당한 권리행사와 협의회 참여를 이유로 어떠한 업체도 거래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법원과 관리위원께서는 공익채권자들이 충분한 정보 위에서 판단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회생계획안 심리 과정을 공정하게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오랜 세월 홈플러스의 매대를 함께 채워 온 파트너입니다관계인집회와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이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입니다홈플러스의 진정성 있는 응답을 촉구합니다. <>

2026 8 25

홈플러스 상거래 공익채권단 협의회